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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대통령 탄핵, 당이 책임져라?

2024-12-1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, 조영민 차장과 조금 더 이야기 해보죠. <br><br>Q1. 오늘 여당 원내대표 선거가 끝났습니다. 친윤계가 잡았고요. 같은 날입니다. 한동훈 대표 사퇴 언급이 나왔습니다. 지도부에서요. <br><br>김민전 최고위원입니다. <br> <br>친윤계로 분류되며 한 대표와 충돌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탄핵소추안 국회를 통과하면 당지도부 다 사퇴해야한다 이렇게 말한 겁니다.<br><br>사실상 대통령 탄핵되면, 한동훈 대표도 정치적 책임이라는 것이 있으니 대표직에서 물러 나라는 소리입니다. <br> <br>Q2. 정치적 책임이요. 어쨌든 대통령을 배출한 당에서 대통령이 탄핵됐으니 당도 책임져라. <br><br>대통령실도 공개적으로 발언을 절대 아끼고 있습니만, 오늘 대통령 담화발표 이후 스텝으로, 한동훈 대표의 거취 문제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 일반론적인 이야기라면서도 "대통령이 탄핵될 경우, 당 지도부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 않았었나"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> <br>김 최고위원의 발언과 결이 같은 거죠. <br><br>한동훈 체제가 종료되면 오늘 뽑힌 친윤계 권성동 원내대표 중심의 비대위 체제가 됩니다. <br><br>Q3. 결국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의 선택의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? <br><br>한동훈 대표, 전혀 저런 주장에 동의하지 않습니다. <br><br>측근들에게 물러서지 않는다라고 밝혔다고 하고요.  <br><br>"우리는 계엄을 막은 정당인데, 계엄을 옹호하면 안된다"고요. <br><br>친윤계를 향해 상당히 격앙되어 있죠. <br><br>Q4. 친한계도 뭐 분위기는 비슷하겠군요. <br><br>친한계에서도 비슷한 반응입니다. <br><br>한동훈 대표가 오늘 당직에 연연하지 않는다면서도 책임감을 언급하며 당수습 역할을 강조한 것과 마찬가지로, 친한계에서는 <br>"물러날 생각 없다. 우리가 잘못한 게 없는 왜 우리가 물러나느냐" 이런 반응입니다. <br> <br>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.<br> <br>Q5. 결국 당의 규정 싸움이 될 거에요. 키맨이 있다고요? <br><br>친한계인 장동혁 의원입니다. <br> <br>선출직인 지도부 7명 가운데 4명이 사퇴를 하면, 국민의힘은 비대위체제로 전환되고 한동훈 체제가 끝납니다. <br><br>기존 친윤계 3명에 1명만 더합류하면 가능한 일인 건데, 친한계인 장동혁 의원이 그 키맨입니다.<br><br>앞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 탄핵시 최고위원직에 사퇴하겠다는 의사가 알려졌기 때문이죠. <br><br>Q6. 친한계 중의 친한계인 장동혁 의원이 한동훈 체제를 종료시킬 수 있는 키맨이라는 게 아이러니해요 <br><br>어제 한동훈 대표와 만난 뒤 대표실을 빠져나오는 장동혁 의원 사진이 화제였습니다. <br><br>눈가가 촉촉해보이는 게 무언가 얘기가 잘 안된 것인가 하는 예상을 하게 한 거죠. <br><br>이런 장 의원을 비판한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  <br><br>[김경율 /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본인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 한동훈 대표 체제는 무너지지 않습니까? 그런 협박을 한다는 게 저는 그래요.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고 있는 게 한동훈 대표 참 사람 못 본다. 어떻게 저런 사람을 최측근에 두고서 정치를 하려고 했었던 건지." <br><br>Q7. 그래서 장동혁 의원은 뭐래요? <br><br>대통령의 오늘 담화 발표가 좀 변수로 작동한 것 같습니다. <br> <br>어제까지는 탄핵안 통과되면 지도부에 계속 있을 수 있겠느냐, 그랬었는데요. <br><br>오늘 담화로 인해 상황이 변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됩니다.  <br><br>Q8. 결국 당은 갈등을 피할 수 없어 보여요. 친윤 친한이요. <br><br>오늘 친한계 조경태 의원은 이런 말을 했습니다.  <br>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 (친한계)] <br>"윤석열 그 분은 이야기 하지 마세요. 이제 윤석열 씨라고 하겠습니다. 어떻게 그 분이 대통령이에요." <br><br>대통령 출당하고 처벌해야한다, 대통령 내란죄 아니다, 한동훈이 배신자이다.<br><br>한동훈 대표와 친윤 사이 간극도 너무나 크고요.  <br><br>무엇보다 감정의 골이 깊어 당내 상황은 파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 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조영민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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